初三日【乙未】
乍雪乍陰乍晴。侵晨發程。早飯長後〖湖〗院。午火仙飛店。遇忠州居李上舍弼來講世誼。以其東臯後裔故也。與丹陽居李圭世同行。薄㒲抵碑立街止宿。今日行八十里也。足繭脚痛。達夜呻囈。
乍雪乍陰乍晴。侵晨發程。早飯長後〖湖〗院。午火仙飛店。遇忠州居李上舍弼來講世誼。以其東臯後裔故也。與丹陽居李圭世同行。薄㒲抵碑立街止宿。今日行八十里也。足繭脚痛。達夜呻囈。
날 짜 | 1881년 2월 3일 / 高宗18 / 辛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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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충주에 사는 이필래를 만나다 |
날 씨 | 잠깐 눈 오다가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새벽에 길을 나섰다. 장호원에서 밥을 먹고 선비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충주에 사는 상사 이필래를 만났는데, 그는 동고의 후예이다. 단양에 사는 이규세와 동행하였다. 비립가에 머물렀다. 오늘은 80리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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