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80년 > 12월 > 23일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80년 12월 23일 / 高宗17 / 庚辰
제 목 성의 형과 경서 형의 편지를 받다.
날 씨 맑다.
내 용
해평 하인이 와서 성의 형의 편지를 받아 수씨와 질녀가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곧바로 답서를 써서 보내고 아울러 안서를 부치니 대개 형이 사서 구하여 보고자 했기 때문이다. 낮에 경서 형의 안부편지를 받으니 위로되었다. 들으니 영백이 이미 체차되어 상서 윤자응 대감이 새로 제수되었다고 하니, 이 과연 정확한 소식인가? 이 영감은 일찍이 우리 왕고와 숭릉 동료이기 때문에 세의가 있는 자이다. 곧바로 답서를 써서 보냈다. 저녁에 장수로 돌아와서 결전에 대한 자분을 바치고, 전약국의 칠복음 20첩과 금궤당귀산 한 제를 받아왔다.

이미지

원문

二十三日【丙辰】
晴。寒威小解。海平伻來。得聖儀兄書。審嫂氏◘侄女安在。爲甚十分。卽修答書以送。而兼付眼玉。盖此兄欲買而求見故也。午間承景瑞兄安信多甚。而聞嶺伯已遞員洞尹尙書滋膺召新除云。此果的◘耶。此召曾與我王考崇陵同僚。故頗有世誼者也。卽修答書以送。夕長壽來返。結戔拜尺。受來田藥局七福飮廿貼。及金匱當歸散一製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