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甲辰】
早起開窓。雪深數寸。飯後獰風掀盪。夜來飛雪。猶不至洽凍。又肆之朔風以鏊之耶。天道於我。亦已泰甚哉。終日淚流霑臆。所謂晬日。此何光景。
早起開窓。雪深數寸。飯後獰風掀盪。夜來飛雪。猶不至洽凍。又肆之朔風以鏊之耶。天道於我。亦已泰甚哉。終日淚流霑臆。所謂晬日。此何光景。
날 짜 | 1880년 12월 11일 / 高宗17 / 庚辰 |
---|---|
제 목 | 종일 눈물을 흘리다. |
날 씨 | 식후에 바람이 강하게 불다. |
내 용 |
생일날인데, 종일 눈물이 흘러 가슴을 적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