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乙未】
朝乍雪旋晴。風日甚沍。燮兒又出花三四雙。痛勢乍减。是幸。李生員歸家。嬌兒始痛。種後
十餘日方痛。似渉時痘。憂慮不淺。
朝乍雪旋晴。風日甚沍。燮兒又出花三四雙。痛勢乍减。是幸。李生員歸家。嬌兒始痛。種後
十餘日方痛。似渉時痘。憂慮不淺。
날 짜 | 1880년 12월 2일 / 高宗17 / 庚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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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섭아와 위교가 아파하다. |
날 씨 | 아침에 잠깐 눈 내리다 그치다. 바람이 날로 추워지다. |
내 용 |
섭아가 또 세네쌍의 반점이 생기고 통증이 잠깐 덜해져서 다행스러웠다. 이생원이 집으로 돌아갔다. 위교가 통증이 시작되었는데, 항핵을 앓은 십 여일 뒤에 이제야 아프니 천연두를 겪는 것 같아서 매우 근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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