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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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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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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25년 3월 3일 / 純祖25 / 乙酉
제 목 재사에서 아이들을 설접하다.
내 용
재사(齋舍)에서 고풍(古風)으로 순제(巡題)의 제목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설접(設接)하였다.이 날 낮에 김풍수(金風水)와 같이 당숙(堂叔)의 묘소 터를 구하러갔는데 내동(內洞) 해좌( 亥坐)의 자리로 결정하였다. 오후에 풍기의 황랑(黃郞)의 상답(床答)이 돌아 왔다. 내일이 오대 할아버지의 제삿날인데 마침 대룡(大龍)의 친척집에 가게 되었다. 거기서 행소(行素)의 본분을 잊고 술을 마시고 생선을 먹었으니 나의 행동이 개탄스럽고 한스러웠다. 친구 김준경이 왔다.

이미지

원문

初三日
齋舍古風巡題出堂童設接。是午與金風水求堂叔山地。初点于內洞亥坐之原。午后豊基黃郞床答還到。明日卽五代祖考諱日。而適往大龍從家。飮酒食魚忘未行素慨恨。金友濬景來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