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月
初一日
雨。大旱之餘喜得一黎。二麥更靑旣渥旣洽無不鼓舞而懽欣也。齋舍朔講與相揖禮。未行以雨故也。
初一日
雨。大旱之餘喜得一黎。二麥更靑旣渥旣洽無不鼓舞而懽欣也。齋舍朔講與相揖禮。未行以雨故也。
날 짜 | 1825년 3월 1일 / 純祖25 / 乙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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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비가 내리다. |
날 씨 | 비가 내리다. |
내 용 |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비라서 백성들이 하나같이 많은 기쁨을 얻었다 하겠다. 밀과 보리의 싹이 다시 푸른색을 띄고 광택을 가득하게 머금었으니 비록 춤과 노래는 없지만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매달 초하루 재사(齋舍)에서 시행하는 삭강(朔講)과 상읍례(相揖禮)는 비 때문에 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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