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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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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25년 2월 22일 / 純祖25 / 乙酉
제 목 8촌 친척 주보가 김용사에 머물고 있다.
날 씨 맑다.
내 용
8촌 친척 주보(周宝)가 김용사(金龍寺)에 머물고 있다. 둘째 조카는 질녀의 혼인이 임박하게 닥쳐서 함께 갈수가 없었다. 우연히 시 한 수를 봄이 오니 만물에 생명력은 속삭이고, 천지간의 변화는 조용하게 일어나네. 어찌 그리 푸르고 어찌 그리 붉은지, 한 떨기 꽃을 꺾어 애들에게 전하리. 저녁을 먹고 시경(詩經) 빈풍장(豳風章)부터 소아(小雅) 길일장(吉日章)까지 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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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二日
晴。周宝三從止金龍寺。而仲侄則以侄女婚迫頭。故未能同就。偶吟。物物當春須氣通。化生天地不言中。胡然而綠胡然紫。戱敎兒童掇數䕺。夕后誦詩。自豳風。至小雅吉日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