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日
陰。朝▣以三千葉文。買德峯員守字畓七斗落於咸昌邑金致垢。午后日少晴風氣亦冷而雲猶四塞而已。是日看罷朱▣數板而訖。開戶視之。凍雨初霽。宅左小塘水滿。蓋正元解氷挽古未有而此其非年豊之兆歟已。而夕陽山雲撤天開寒飇始動及夜乃止。
陰。朝▣以三千葉文。買德峯員守字畓七斗落於咸昌邑金致垢。午后日少晴風氣亦冷而雲猶四塞而已。是日看罷朱▣數板而訖。開戶視之。凍雨初霽。宅左小塘水滿。蓋正元解氷挽古未有而此其非年豊之兆歟已。而夕陽山雲撤天開寒飇始動及夜乃止。
날 짜 | 1823년 1월 7일 / 純祖23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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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치구에게 논 7마지기를 사다. |
날 씨 | 흐리다. 오후에 날이 조금 개고 바람이 쌀쌀했으나 구름이 끼다. 진눈개비가 비로소 개다. 저녁에 산에 볕이 들고 구름이 걷혀 개다. 차가운 바람이 불다가 밤에 이내 그치다. |
내 용 |
아침에 함창읍(咸昌邑)에 살고 있는 김치구에게 덕봉(德峯) 들판 수(守)자 논 7마지기를 3,000냥에 사 들이다. 이날 주서절요(朱書節要) 몇 장을 읽어보고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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