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日
自曉大雨。是日行五代祖妣延日鄭氏忌事。嚴君往盘巖姑母家市基朴把摠來訪而去。蓋其風旨凝然有士子象氣也父主暮還。
自曉大雨。是日行五代祖妣延日鄭氏忌事。嚴君往盘巖姑母家市基朴把摠來訪而去。蓋其風旨凝然有士子象氣也父主暮還。
날 짜 | 1823년 3월 4일 / 純祖23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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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대조 연일정씨 할머니의 제사를 지내다. |
날 씨 | 새벽부터 큰 비가 내리다. |
내 용 |
이 날 5대조 연일정씨 할머니의 제사를 모시고 아버님께서는 반암(盘巖)에 있는 고모(姑母)집으로 가시었다. 읍내의 박(朴) 파총(把摠) 방문하였다가 돌아갔는데 대개 그의 풍채가 의연하여 학자의 기상이 있었다. 저물녘에 아버님이 돌아오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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