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五日
暮月有蝕之。米鹽等價。木花極貴。兩西慘殺云。季侄敬模爲一面鄕約所直月。長姪允模以鄕校春享執禮奉請。時本州牧使李德秀氏。
暮月有蝕之。米鹽等價。木花極貴。兩西慘殺云。季侄敬模爲一面鄕約所直月。長姪允模以鄕校春享執禮奉請。時本州牧使李德秀氏。
날 짜 | 1840년 1월 15일 / 憲宗6 / 庚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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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월식 |
내 용 |
저녁때 월식이 있었다. 쌀과 소금은 지난 가격과 같았고 목화는 매우 비싼 것은 양서(兩西)지방에 지독한 흉년이 있었기 때문이다. 막내 조카 경모(敬模)가 면의 향약소(鄕約所) 직월(直月)이 되었다. 맏조카 윤모(允模)가 향교의 석전제(釋奠祭) 봄 향사에 집례(執禮)로 임명을 받았다. 이때 우리 고을의 목사(牧使)는 이덕수(李德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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