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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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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39년 1월 3일 / 憲宗5 / 己亥
제 목 맏형수 제사에 참석하다.
날 씨 맑고 또 흐리다.
내 용
새벽에 맏형수 제사(祭祀)에 참석하고, 아침을 먹은 후에 호계재사(虎溪齋舍)에 모시고 있는 문광공(文匡公) 사판(祠板)을 알묘하고 망천으로 가서 여러 집에 세배하고 돌아왔다. 서당골에 우거(寓居)하는 김기덕(金基德) 생원과 술을 마시며 수(愁)자 사운(四韻)을 읊기에 차운하여 지었다. 들리는 소문에 안동부사 김수근(金守根)과 류대헌(柳大憲) 좌수가 고을에 없애기 어려운 폐단의 정치를 통렬하게 개혁하여 좋은 정치를 온 고을에 활짝 열고자 서로 의논하고 도모하였다. 그러나 올해 안에 바꿔지기가 쉽지만 않을 것 같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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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三日
晴且陰。晨叅伯嫂氏忌祀。朝後晋謁文匡公祠板于虎溪齋舍。轉向輞川。修歲拜于各家而還。轉聞安東府使金守根與其首席柳大憲致丈參謀邑政。痛革弊瘼。閤境廓如。年來不易得之事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