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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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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39년 1월 2일 / 憲宗5 / 己亥
제 목 서당골 목재공 별묘을 알묘하고 이어 선산 할아버지에게 세배하다.
날 씨 흐리다.
내 용
서당골 목재공(木齋公) 별묘을 알묘하고 이어 선산(善山) 할아버지에게 세배를 하였는데, 기력과 정신이 강건하고 맑고 고상하시어 비록 올해 80 노인이라고는 하나 젊은 소년과 다름없어서 매우 기뻤다.

이미지

원문

二日
陰。往拜書堂谷木齋公別廟。退拜于善山族大父。則氣貌情力剛健淸高。雖謂今準八十丈老乎。無異於英發少年。可喜。其洞寓居金生員基德氏酒後得愁字四韻求和。謹次曰。斗酒迎新滌舊愁。年光還覺疾如流。踈梅嫩柳含情立。殘雪微雲變態浮。虛抱壯圖吟蠹簡。强拘奇氣老林邱。居然四十餘年過。恨是元春半是秋。一樽更酌長歌發。愧我鬢毛半是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