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月
二哥兒未疫。故白潭趙生員來留。種痘順慶。正月十四日
堂叔母八里夫人奄忽棄世。痛矣痛矣。以其疑症故躬未及殯殮之節。且先妣祥日迫在故也。
二哥兒未疫。故白潭趙生員來留。種痘順慶。正月十四日
堂叔母八里夫人奄忽棄世。痛矣痛矣。以其疑症故躬未及殯殮之節。且先妣祥日迫在故也。
날 짜 | 1836년 2월 0일 / 憲宗2 / 丙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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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순경에게 천연두를 접종하다. |
내 용 |
둘째형의 아들이 천연두를 하지 않아서 백담(白潭)의 조생원(趙生員)이 와서 하루를 묵으며 순경(順慶)에게 천연두를 접종하였다. 1월 14일에 5촌 숙모 팔리(八里) 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니 슬프고 통탄하다. 돌아가신 병의 증상이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몸소 빈염(殯殮)의 절차를 하지 못한 것은 어머님의 소상이 곧 닥쳐오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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