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月
二十五日
仲兄嫂氏順天金氏別世。遭大故喪葬數月之後。又遭此變。天何不悔禍也。慘矣。時痘疹始入於家。初終纔畢。癘疫並行于村。
二十五日
仲兄嫂氏順天金氏別世。遭大故喪葬數月之後。又遭此變。天何不悔禍也。慘矣。時痘疹始入於家。初終纔畢。癘疫並行于村。
날 짜 | 1833년 2월 25일 / 純祖33 / 癸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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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둘째 형수 순천김씨가 별세하다. |
내 용 |
둘째 형수 순천김씨가 별세하였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몇 달 만에 또 이런 변고를 당하니 어찌 하늘의 재앙이 그침이 없을까, 참혹하도다. 이때 천연두가 우리 집에 전염되어 초상과 장례를 겨우 마치었다. 이 전염병이 동시에 마을에 크게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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