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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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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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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30년 윤 4월 26일 / 純祖30 / 庚寅
제 목 막내 조카가 순흥의 김두창 진사댁으로 공부하러 가다.
내 용
막내 조카가 순흥(順興)의 김두창(金斗昌) 진사댁으로 공부하러 갔다. 7일에는 문중의 어린 아이들이 새로운 재사(齋舍)에서 수업을 받기 시작하였다. 올 봄 2월부터 지금까지 큰 가뭄이 들어 곡식가격이 올라 쌀 한 되 값이 9엽이나 되었다, 보리 또한 가뭄 때문에 흉작이었고 24일 비로소 큰 비가 내려 모내기를 하였다. 듣자니 경기도 지역은 아직까지 도 크게 가물고 있다하고 왕세자께서는 환후(患候)에 계신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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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閏四月
二十六日
季侄以做工次。往順興金進士斗昌家。七日門中兒小輩開接于新齋舍做業。是年春自二月至今大旱。谷米騰踊。米一升價至九葉。牟麥亦爲旱損凶歉。二十四日始大雨。移種。聞京城尙今大旱云。王世子有患候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