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月
旬
間 醴泉黑松里。有木齋先生墓。而村漢張七得。偸葬於崗。故本孫諸人禁之。而使掘。則諸張犯手。毆打裂破冠巾。末世人心。乃至於此乎。呈官呈營。至於嚴。囚遠竄。
旬
間 醴泉黑松里。有木齋先生墓。而村漢張七得。偸葬於崗。故本孫諸人禁之。而使掘。則諸張犯手。毆打裂破冠巾。末世人心。乃至於此乎。呈官呈營。至於嚴。囚遠竄。
날 짜 | 1829년 10월 10일 / 純祖29 / 己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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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예천 흑송리(黑松里)에 목재(木齋)선생 묘소가 있는데, 이 마을 장칠득(張七得) 놈이 산소 근처 언덕에 몰래 묘를 썼기에 본손 여러 사람이 이를 금지하고 옮겨 갈 것을 요구하였더니 여러 장가(張哥)놈들이 주먹을 휘두르며 옷을 찢고 의관을 부시는 짓을 마구 저질렀으니 인심이 말세(末世) 지경에 이르렀다하겠다. 이래서 관청에 처벌을 요구하였더니 죄를 엄하게 묻고 멀리 귀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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