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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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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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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29년 6월 3일 / 純祖29 / 己丑
날 씨 비가 내리다.
내 용
지난 달 18일 막내 조카 의모(懿模)가 순흥(順興)의 김희용(金凞鎔) 진사댁에 공부하러 갔는데 무사히 도착하였는지 알 수가 없고 그 사이의 소식을 듣지 못하여 걱정스럽고 근심스럽다. 생질 아이가 금제(金堤)로 간지 한 달이 지났는데 소식을 듣지 못하여 걱정스럽다.

이미지

원문

三日
雨。前月十八日。季侄懿模出接于順興上舍凞鎔家未知無事抵達否。其間未聞信息。憂悶憂悶。甥兒。去金堤月餘。未聞消息。可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