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二日
微雨。午時至暮大雨一時移禾占有年矣。是年春三從兄主聖則氏大小家以輪氣有不安漸與叔母主出寓棣華堂姑未掇歸自數日前父主患輪泄至今日尙未復常。此時春牟尙未登場家家捉新救活極爲艱辛下道秋牟麥大豊云。父主泄候漸差。
微雨。午時至暮大雨一時移禾占有年矣。是年春三從兄主聖則氏大小家以輪氣有不安漸與叔母主出寓棣華堂姑未掇歸自數日前父主患輪泄至今日尙未復常。此時春牟尙未登場家家捉新救活極爲艱辛下道秋牟麥大豊云。父主泄候漸差。
| 날 짜 | 1829년 5월 22일 / 純祖29 / 己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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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가랑비가 내리다. 오시 저물녘에 이르러 큰 비가 내리다. |
| 내 용 |
일시에 모내기를 하게 되었으니 풍년을 짐작할 수 있겠다. 이 해 봄에 삼종형 성칙(聖則)의 대소가(大小家)에 편치 않은 일들이 번갈아 있었고 체화당(棣華堂)으로 나가 우거(寓居)하는 숙모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며칠 전부터 아버님께서 잦은 설사가 있어 근심이 되는데 지금에 이르도록 회복되지 않았다. 이 때 봄보리가 아직도 영글지 않아 집집마다 양식 확보를 걱정하여야하니 생계가 어렵고 괴로울 것 같다. 아래 지방 보리농사는 풍년이라 하더라. 아버지의 설사가 조금씩 차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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