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
晴。午後與聖則氏往書堂洞與地師邊氏觀龜尾又營葬之地而無可占之處可悶。因與邊丈高丈來觀齋舍開基之地云子坐午向最吉酒一行而罷歸。
晴。午後與聖則氏往書堂洞與地師邊氏觀龜尾又營葬之地而無可占之處可悶。因與邊丈高丈來觀齋舍開基之地云子坐午向最吉酒一行而罷歸。
날 짜 | 1829년 3월 14일 / 純祖29 / 己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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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칙씨와 서당동에 가서 지사 변씨와 함께 구미 어른의 장사지낼 곳을 살펴보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오후에 성칙씨와 서당동에 가서 지사(地師) 변씨와 함께 구미(龜尾) 어른의 장사지낼 곳을 살펴보았으나 가히 점지할 곳이 없어 근심스러웠다. 인하여 변(邊)씨와 고(高)씨 어른이 함께 가을에 옮길 재사(齋舍)의 기초 닦을 곳을 보고 자좌오향(子坐午向)이 가장 길하다고 하였다. 술 한 잔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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