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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23.4728-20100731.900110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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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23년 2월 5일 / 純祖23 / 癸未
제 목 막내아우와 둘째 조카가 홍역이 심해지다.
날 씨 맑다.
내 용
막내아우의 홍역 병세 심해지어 붉은 반점이 무수히 발생하며 어제부터 코피가 지나치게 나기 때문에 산양(山陽) 읍내 저자거리에 있는 약국에서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을 지어 달여 복용하였으나 별다른 효험이 없었으며, 토혈(吐血)이 멈추지 않으니 아마도 몸에 열이 너무 높기 때문인 것 같다. 둘째 조카도 온 몸에 홍역반점이 수없이 돋아났다. 해가 저물어 청리(靑里)에 있는 이위첨(李衛瞻)형이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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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五日
晴。舍季疹氣方發瘢而鼻血昨日太過。故往山陽市基藥局。製犀角地黃湯煎服。別無見效。吐血不止。蓋其熱氣常上之故也。仲侄發瘢遍身而無數也。日夕靑里李配衛瞻兄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