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日
陰。醴泉官吏之置毒酒饌聞極痛駭。蓋時宰宋嚴明政治民蒙惠澤姦吏畏憚。故謀議欲劫而事覺也。時尙州牧洪世周。
陰。醴泉官吏之置毒酒饌聞極痛駭。蓋時宰宋嚴明政治民蒙惠澤姦吏畏憚。故謀議欲劫而事覺也。時尙州牧洪世周。
날 짜 | 1826년 1월 9일 / 純祖26 / 丙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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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천 관리가 술과 음식에 독을 탔다는 소문을 듣다.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예천(醴泉) 관리(官吏)가 술과 음식에 독을 탔다는 소문을 듣고 너무 놀랍고 슬펐다. 대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당시 예천현감 송엄명(宋嚴明)이 모든 혜택이 백성들에게 돌아가는 정치를 하니 간사한 아전들이 두려워하고 꺼려하여 현감을 독살하려 계략을 꾸며서나 사전에 발각되었고 한다. 당시 직속상관은 상주목사(尙州牧使) 홍세주(洪世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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