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日
晴。淸安族去。虎溪子厚氏來見。父主時方兩族相隔而不拘私少歡然先見。蓋其寬厚軒豁之氣款然有古家風矣。
晴。淸安族去。虎溪子厚氏來見。父主時方兩族相隔而不拘私少歡然先見。蓋其寬厚軒豁之氣款然有古家風矣。
날 짜 | 1826년 1월 6일 / 純祖26 / 丙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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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안의 일가가 떠나고 호계의 자후씨가 오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청안의 일가가 떠나고 호계의 자후(子厚)씨가 왔는데 아버님께서는 두 일가의 사이가 서로 멀어졌음에도 사사로움에 조금도 구애하지 않으시고 흔쾌히 만나셨다. 대개 너그럽고 헌활한 기풍과 정성됨은 오랜 전통을 가진 가풍(家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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