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癸亥】
晴而寒。夕晩得漢牽騾上來。因承庭書與季父主卯君書。伏審大人患候漸次向减。而復常似未易。遠外煎熬實難按住。惟幸大小家僉節之無他故耳。拜山陽叔主及河回兄主台洞賓書。審大致一安。爲慰實深。
晴而寒。夕晩得漢牽騾上來。因承庭書與季父主卯君書。伏審大人患候漸次向减。而復常似未易。遠外煎熬實難按住。惟幸大小家僉節之無他故耳。拜山陽叔主及河回兄主台洞賓書。審大致一安。爲慰實深。
날 짜 | 1845년 11월 6일 / 憲宗11 / 乙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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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편지를 통해 집안 소식을 접하다. |
날 씨 | 맑지만 춥다. |
내 용 |
저녁에 만득(晩得)이 나귀를 이끌고 올라왔는데, 부친과 계부주(季父主)와 묘군(卯君)의 편지를 받았다. 부친의 환후가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아직 예전과 같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다. 산양(山陽)의 숙주(叔主)와 하회(河回)의 형 참판 동빈(洞賓)의 편지를 받았는데, 모두 평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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