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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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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51년 6월 5일 / 哲宗2 / 辛亥
제 목 증조할머니 이씨(李氏)의 휘신(諱辰).
날 씨 흐리다.
내 용
증조할머니 이씨(李氏)의 휘신(諱辰)을 맞아 추모했다. 경만(景萬) 사형(査兄)의 편지를 받았는데, 이 형이 반촌(泮村)에 머무르면서 보낸 편지라 더 반가움. 사형에게 답장을 부침. 원촌(遠村) 사장태(査丈台)가 좌령(左令)에 제수되고, 오계(梧溪) 정언(正言) 족조(族祖)가 기사관(記事官)으로 제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음. 밤에 북정(北亭)에서 곡반(哭班)을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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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五日【庚申】
陰。曾王母李氏諱辰奄過。追慕罙切。有河北便。拜景萬査兄疏。此兄方留泮村所付也。尤爲慰感。因聞遠村査丈台左令。梧溪正言族祖除抄選『實錄』記事官云。此亦淸選。不勝奇幸。因付査兄疏。夕行哭班于北亭。

주석

1. 증왕모(曾王母) : 증조할머니. 2. 초선(抄選) : 의정 대신(議政大臣)과 이조(吏曹)의 당상관이 모여 경연관으로 적합한 사람을 선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3 기사관(記事官) : 조선(朝鮮) 때, 춘추관(春秋館)에 딸려 정사(政事)의 기록(記錄)을 맡은 벼슬. 품계(品階)는 정6품(正六品)에서 정9품(正九品)까지 있었음. 4. 청선(淸選) : 적당한 물건이나 인물을 바르게 고름. 또는 그 물건이나 인물. 초빙하여 맡기던 벼슬. 5. 곡반(哭班) : 국상(國喪) 때 궁중(宮中)에 모여 우는 관리(官吏)의 반열(班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