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辛卯】
風寒如昨。涉漢江津。午後抵泮。主家姑無事。是幸。而廢突破窓。寒風蕭瑟。前頭經過。預爲關心。奈何。夜元邦舜亨從來訪討話。彜應兄旅履姑安。可幸。而相對於悒悪懐難裁。
風寒如昨。涉漢江津。午後抵泮。主家姑無事。是幸。而廢突破窓。寒風蕭瑟。前頭經過。預爲關心。奈何。夜元邦舜亨從來訪討話。彜應兄旅履姑安。可幸。而相對於悒悪懐難裁。
날 짜 | 1865년 9월 29일 / 高宗2 / 乙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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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낮에 반촌에 도착하다 |
날 씨 | 바람과 추위가 어제와 같다. |
내 용 |
한강 나루터를 건넜다. 낮에 반촌(泮村)에 도착했다. 갑자기 창문이 깨지니 찬바람이 소슬하다. 밤에 원방(元邦) 순형종(舜亨從)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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