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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5년 8월 26일 / 高宗2 / 乙丑
제 목 주아(周兒)가 서울로 가다
날 씨 맑다. 저녁에 흐리다.
내 용
주아(周兒)가 서울로 갔다. 응질(應侄)이 영천(榮川)에 갔는데 상현(商峴) 김참판 댁에 분황(焚黃)이 내일이기 때문이다. 문중의 부의와 연명(聯名)의 편지를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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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六日【戊午】
晴。周兒行。雖出於不得已。而瑕慮則深。應侄作榮川行。蓋啇〖商〗峴金參判家焚黃在明日。仍付門中賻儀及聯名書。夕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