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丙子】
朝霧。修村內人事。飯後與城主及諸友登玉淵亭。設白日場。蓋河上門中所辦也。亦勝會也。乗暮還家。困憊殊甚。
朝霧。修村內人事。飯後與城主及諸友登玉淵亭。設白日場。蓋河上門中所辦也。亦勝會也。乗暮還家。困憊殊甚。
날 짜 | 1865년 7월 14일 / 高宗2 / 乙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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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상에서 성주 및 여러 벗들과 옥연정에 올라 백일장을 열다. |
날 씨 | 아침에 안개가 끼다. |
내 용 |
하상(河上) 촌내(村內)에 인사를 닦았다. 식사 후 성주(城主) 및 여러 벗들과 함께 옥연정(玉淵亭)에 올라 백일장(白日場)을 열었는데, 이는 대개 하상(河上) 문중(門中)에서 차린 것이었으니 또한 좋은 모임이었다.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오니 매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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