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五日【戊子】
乍陰乍晴。四隣耒耟。一時各出。萬無買得。傭人二日所移。只是下口九斗畓而已。以吾家尙如此。而況他人乎。此月內似難畢移如是。則立秋只隔一望。是悶是悶。
乍陰乍晴。四隣耒耟。一時各出。萬無買得。傭人二日所移。只是下口九斗畓而已。以吾家尙如此。而況他人乎。此月內似難畢移如是。則立秋只隔一望。是悶是悶。
날 짜 | 1865년 5월 25일 / 高宗2 / 乙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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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
내 용 |
사방의 이웃들이 쟁기와 따비를 들고 일시에 각자 나와 전혀 고용인도 살 수도 없이 이틀 만에 모내기를 해야 하나 다만 하구(下口)는 아홉 마지기의 논뿐이고, 우리 집도 여전히 이와 같으나 다른 사람들의 상황도 이달 내로 모내기를 마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입추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아 고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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