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丙申】
晴。午良佐洞新行來泊。卽爲行禮。新人夙成。和婉允合大宗主饋。奇愛奇愛。夕倫孫之病。似有別症。悶悶。
晴。午良佐洞新行來泊。卽爲行禮。新人夙成。和婉允合大宗主饋。奇愛奇愛。夕倫孫之病。似有別症。悶悶。
날 짜 | 1865년 5월 2일 / 高宗2 / 乙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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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양좌동에서 신행이 들어와 의례를 치르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낮에 양좌동(良佐洞)에서 신행(新行)이 도달하여 곧 의례(儀禮)를 치렀다. 새로 들어 올 사람이 조신하고 화완(和婉)하고, 대종주(大宗主)에게 음식을 올릴 때도 진실로 합당하게 하니 기특하고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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