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癸卯】
朝仍雨。適因安東府內啇〖商〗
漢下去便付家書。飯後雨勢越添。冐雨晩發。僅行二十里。宿唐津
浦。自夜大風掀蕩。寒事陡緊。不能安寢。
朝仍雨。適因安東府內啇〖商〗
漢下去便付家書。飯後雨勢越添。冐雨晩發。僅行二十里。宿唐津
浦。自夜大風掀蕩。寒事陡緊。不能安寢。
날 짜 | 1864년 11월 6일 / 高宗1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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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동부의 상인이 내려가는 편에 집 편지를 부치다. |
날 씨 |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내리다. 밤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추위가 심해지다. |
내 용 |
안동부(安東府) 안의 상인이 내려가는 편에 집 편지를 부쳤다. 식후에 비가 더 거세게 내려서 비를 맞고 아침 늦게 출발하여 겨우 이십리를 갔다. 당진포(唐津浦)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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