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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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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4년 10월 8일 / 高宗1 / 甲子
제 목 중아가 양동으로부터 돌아와서 대례를 잘 행했다는 소식을 듣다.
날 씨 맑다. 바람과 추위가 조금 덜해지다.
내 용
오적(烏赤) 묘사(墓祀)를 지냈으나 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저녁에 중아(中兒)가 양동(良洞)으로부터 돌아와서 대례(大禮)를 잘 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신부(新婦)가 일찍부터 화완(和婉)하여 대종가의 주궤(主饋)로 적합하고 한다. 우천(愚川) 선필(宣弼) 척(戚)이 선성(宣城)으로부터 방문하여 그 대인(大人)의 편지를 받았다. 그 계윤(季胤)의 문희연(聞喜宴)이 이십사일에 있고 분황(焚黃)을 다음날에 행한다고 했으나 십칠일에 상경(上京)할 계획이라서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 원촌(遠村) 하경(夏卿)이 우천(愚川)으로부터 와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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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八日【乙亥】
晴。風寒少歇。行烏赤墓祀。而病未晋參。罪悚罪悚。夕中兒良洞還來。聞大禮利行。新婦夙成和婉。允合大宗主饋云。慶幸慶幸。
鈺孫仍再行留置餪儀輸來而衣件物種不侈不儉。有大家規模。尤
庸可喜也。愚川
宣弼戚。自宣城歴訪。仍袖传其大人書。審知其季
胤聞喜宴。在今卄四。焚黃以其翌日行之云。而請余同慶。理不敢辭
行將以十七啓程計。未能遂意。可歎可歎。遠村
夏卿。自愚川來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