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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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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46년 8월 10일 / 憲宗12 / 丙午
제 목 종군의 참혹한 소식을 듣다.
날 씨 맑다.
내 용
원당(元塘)의 종과 말이 올라오는 편에 종군(從君)의 참혹한 소식을 들었다. 중춘(仲春)의 이별이 천고의 사별이 되었다. 여러 달 의지하였던 유교목(柳敎睦) 형이 고향으로 떠났다. 부친에게 드리는 편지를 부쳤다. 오후에 이불을 가지고 동관장(同官丈)과 석현점(石峴店)에서 만났다.

이미지

원문

初十日【壬戌】
晴。元塘奴馬上來便。聞從君慘報。天乎鬼乎。此何事何事也?豈意仲春之别。永作千古之訣耶?慟惜之至。胸臆欲裂。此時大人兄弟分。何以寬譬也?言念及此。煎泣冞切。景萬兄發鄕行。屢朔相依之餘。悵缺尤緊。付庭書。午持被與同官丈見于石峴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