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숭재일록(崇齋日錄) > 9권 > 1864년 > 3월 >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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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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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4년 3월 5일 / 高宗1 / 甲子
날 씨 맑다.
내 용
가마꾼 2명을 떠나보냈다. 편지를 써서 태릉(泰陵) 직장(直長) 류명가(柳明可)의 직소 안에 유복(俞卜)을 보냈다. 저물녘에 답서를 받았다. 만윤(灣尹) 심이택(沈履澤)의 수계(繡啓)와 장물(贜物)은 대부분 37만여 금(金)에 이르렀는데, 특별히 은전을 베풀어 장률(贜律)에 처하고 종루(鍾樓)에서 결장(决杖)하게 하였다. 그의 아버지 의면(宜冕)은 삼배도(三倍道)로 제주(濟州) 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되었다. 진오(進吾) 형은 장령(掌令)으로 여러 조항을 진술한 바를 봉장(封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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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五日【乙巳】
晴。轎軍二名發送。修書送俞卜于泰陵柳直長明可直中。暮見答書。爲慰十分。灣尹沈履澤繡啓贜物。多至三十七萬餘金。特施贜律。鍾楼决杖。濟州牧三倍道圍籬安置其父宜冕。自今日兩司合啓。聲討其湖西舊罪及曾前稔悪。姑未知末抄之至於何境。進吾兄以掌令封章所陳諸條。直截懇到。仍蒙優批不徒爲此兄賀也。從此言路漸開。則豈非國家之幸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