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壬戌】
朝雷電皆至。風雨交作。聞前川
漢江漲溢
不通云。不得已仍留新院。轎夫李在業。有吐瀉漸。卽用藿香正氣散一貼。有效。可幸。
終日大注。
朝雷電皆至。風雨交作。聞前川
漢江漲溢
不通云。不得已仍留新院。轎夫李在業。有吐瀉漸。卽用藿香正氣散一貼。有效。可幸。
終日大注。
날 짜 | 1863년 5월 17일 / 哲宗14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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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물이 넘쳐서 부득이하게 신원에서 머물다. |
날 씨 | 아침에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과 비가 섞여 내리다. 종일 큰비가 내리다. |
내 용 |
앞에 천과 한강이 넘쳐서 통할 수 없다고 들어서 부득이하게 신원(新院)에서 머물렀다. 가마꾼 이재업(李在業)이 토사증이 약간 있어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한 첩을 쓰니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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