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숭재일록(崇齋日錄) > 8권 > 1862년 > 8월 > 16일

숭재일록(崇齋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62년 8월 16일 / 哲宗13 / 壬戌
제 목 미시(未時)에 집에 도착하다.
날 씨 맑다.
내 용
친구 고택지(高擇之)를 방문하였다. 우두원(牛頭院)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아와 중아나오니 위로됨을 알수 있었다. 제종(濟從)과 황손(璜孫) 또한 나왔다. 미시(未時)에 집에 도착했다. 어머니 근력은 변함이 없고 대소가도 모두 옛날과 같으니 다행이나 계부주의 학증(瘧症)이 회복되지 않아 신관(神觀)근력이 몹시 약해 근심스러움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다만 손부의 병이 완전히 낫고 새 손자의 용모가 비범하니 경사스럽고 다행스럽다.

이미지

원문

十六日【丙申】
晴。歷訪高友择之。午火牛頭院。兩兒出來。慰可知也。到浯川。濟從。璜孫亦出來矣。未時抵家。慈氏筋力。姑免别添。大小家諸節依昔。是幸。而季父主瘧症。尙未復常。神觀筋力。奄奄無餘地。焦悶不可形言。惟孫婦㡬成完人。新孫骨相非凡。慶幸慶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