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숭재일록(崇齋日錄) > 8권 > 1862년 > 8월 > 13일

숭재일록(崇齋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62년 8월 13일 / 哲宗13 / 壬戌
제 목 낮에 충원부(忠原府)에 들어가다
날 씨 맑다.
내 용
낮에 충원부에 들어갔다. 주목(主牧)이 조병문(趙秉文) 형인데 동릉(東陵)의 옛 동료이다. 15년 떨어져 있던 끝에 손을 잡고 얼굴을 보니 위로가 되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만류했으나 전참(前站)의 기일이 있어 부득이 작별하니 떠나고 머무르는 회포가 피차 같지 않을 따름이다. 수회촌에서 잤다.

이미지

원문

十三日【癸巳】
晴。午入忠原府。主牧趙兄秉文卽東陵舊僚也。十五年睽離之餘。握手相對。其慰可掬。午火後挽留甚緊。而因前站之有期。不得已作别。去留之懐。彼此將無同矣。宿水回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