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十日【辛酉】
朝陰。似有雨徴。自飯後雨。終日大注。洽慰三農之望。雖晩猶可及之。何幸何幸。申後。奉牌不進。夜滂沱不止。
朝陰。似有雨徴。自飯後雨。終日大注。洽慰三農之望。雖晩猶可及之。何幸何幸。申後。奉牌不進。夜滂沱不止。
날 짜 | 1862년 6월 10일 / 哲宗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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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일 큰 비가 내리다. |
날 씨 | 흐리다가 비가 내리다. |
내 용 |
흐리더니 비올 징조가 있다. 식후에 비가 오더니 종일 크게 내렸다. 비록 늦은감이 있지만 어찌 다행이 아니겠는가. 밤에도 그치지 않았다. 신시(申時) 후에 봉패(奉牌)하여 나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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