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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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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8월 8일 / 哲宗12 / 辛酉
날 씨 새벽부터 비오고 아침에 개다.
내 용
어제 원촌서군(遠村壻君) 및 생군(甥君)의 편지를 받아보니 모두가 편안하다는 소식이니 막히고 쌓인 그립던 회포가 조금 위로되었다. 이어서 답서를 써서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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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八日【甲子】
曉小雨。朝晴。昨得遠村壻君及甥君書。俱安信也。稍慰積阻。戀戀之懷。仍修答書以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