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甲申】
自朝雨。季父主吐瀉之症。快有减勢。欣幸欣幸。因豊市便。修付姜郞書于樂菴做所。自午晴。夕得見姜郞書。知做況一安。爲慰十分。
自朝雨。季父主吐瀉之症。快有减勢。欣幸欣幸。因豊市便。修付姜郞書于樂菴做所。自午晴。夕得見姜郞書。知做況一安。爲慰十分。
날 짜 | 1861년 6월 27일 / 哲宗12 / 辛酉 |
---|---|
제 목 | 계부주(季父主)의 구토 설사 증세가 나아짐 |
날 씨 | 아침부터 비가 오고 낮부터 개다. |
내 용 |
계부주(季父主)의 구토 설사 증세가 나아지고 있으니 기쁘고 다행이었다. 풍산시장(豊山市場) 편으로 극락암(極樂庵)의 공부하는 곳에 있는 강랑(姜郞)에게 편지를 써서 부쳤다. 저녁에 강랑(姜郞)의 편지를 받아 보고 공부하는 상황이 다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십분 위로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