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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6월 21일 / 哲宗12 / 辛酉
제 목 용계사형(龍溪査兄)의 편지를 받아 안부를 앎
날 씨 아침에 흐리고 오후부터 빗발이 세지더니 종일 크게 쏟아지고 밤에도 비가 내리다.
내 용
어제 용계사형(龍溪査兄)의 편지를 받아 모두가 다 편안하고 윤손(倫孫)도 또한 무탈하게 공부 잘 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십분 위로가 되었다. 이어서 바로 답서를 부쳤다. 오후부터 종일 큰비가 내려 도랑에 가득 차니 진실로 소위 ‘할 수 있는 자는 하늘이다(所能者 天也)’라는 것이리라. 마른 싹이 펄펄 뛰니 어찌 다행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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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一日【戊寅】
朝陰。昨拜龍溪査兄書。審大致俱安。倫孫亦無頉善課。爲慰十分。仍付答書。自午後稍加。終日大注。溝澮皆盈。眞所謂所能者天也。枯苗勃興。何幸何幸。夜仍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