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甲寅】
晴。日烘如蒸。兒病似有减漸。是幸。而吾則宿暑闖發。食飮全廢。可悶。彗星出于乾方。連■〔亘〕天河。不勝㓒室之憂。
晴。日烘如蒸。兒病似有减漸。是幸。而吾則宿暑闖發。食飮全廢。可悶。彗星出于乾方。連■〔亘〕天河。不勝㓒室之憂。
날 짜 | 1861년 5월 27일 / 哲宗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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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아(周兒)의 병이 조금 나아지는 듯 함 |
날 씨 | 맑고 찌는 듯 덥다. |
내 용 |
주아(周兒)의 병이 조금 나아지는 듯 하여 다행이나 내가 더위를 먹고 식음(食飮)을 전폐(全廢)하게 되었으니 고민되었다. 혜성(彗星)이 건방(乾方)에 나타나 연달아 천하(天河)에 나타나니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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