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十日【丁酉】
晴。作河上行。直到花樹堂。呼新。仍呼査兄。偕往本第。設宴作樂。亦勝事也。而日烘如蒸。觀者如堵。汗流難堪。可悶。所謂先生。惟我一人而已。夜留宿本家。困憊特甚。
晴。作河上行。直到花樹堂。呼新。仍呼査兄。偕往本第。設宴作樂。亦勝事也。而日烘如蒸。觀者如堵。汗流難堪。可悶。所謂先生。惟我一人而已。夜留宿本家。困憊特甚。
날 짜 | 1861년 5월 10일 / 哲宗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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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상(河上)으로 떠나 문희연(聞喜宴)에 참석함 |
날 씨 | 맑다. |
내 용 |
하상(河上)으로 떠났는데 바로 화수당(花樹堂)으로 가서 새로 급제한 자를 불렀고, 이어서 사형(査兄)을 불러 함께 본제(本第)로 가서 연회를 열고 즐겁게 놀았으니 또한 좋은 일이었으나 타는 듯 한 더위에 땀이 흘러 견디기 힘드니 고민됨직했다. 밤에 본가에서 유숙했는데 매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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