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庚申】
朝仍雨。庭試開場日也。而雨戯如此。爲兒輩可悶。終日滂沱不止。自夜半雨勢稍加。簷聲乱耳。不能安寢。
朝仍雨。庭試開場日也。而雨戯如此。爲兒輩可悶。終日滂沱不止。自夜半雨勢稍加。簷聲乱耳。不能安寢。
날 짜 | 1861년 4월 2일 / 哲宗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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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시(庭試)의 개장(開場)일 |
날 씨 | 아침에 비오고 종일 쏟아지고 밤중에 빗발이 더욱 거세지다. |
내 용 |
정시(庭試)의 개장(開場)일인데 비가 이처럼 쏟아지니 과거보러 간 아들들이 걱정되었다. 밤중에 빗발이 더욱 세져 처마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귀를 어지럽히니 편안히 잘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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