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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3월 18일 / 哲宗12 / 辛酉
제 목 죽은 서종매(庶從妹)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신문(神門) 지붕 아래에서 향례를 치름
날 씨 식사 후 비오고 종일 크게 쏟아지다가 밤에도 이어서 비오고 자시(子時)에 조금 개다.
내 용
신문(神門) 지붕 아래에서 향례를 치르니 비록 부득이하게 나가지 못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깊었다.

이미지

원문

十八日【丙午】
自飯後雨。終日大注。夜仍雨。子時小霽。行事于神門廡下。雖出於不得已。未安則深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