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壬戌】
陰。起硕帶査兄書來。審大致一安。孫婦亦無頉。甚幸甚幸。仍見元月廿四日爲本館錄。取廿七人。而亦以凖選故。經科全不擧論。浩歎浩歎。午人取五人。而京三嶺二而已。
陰。起硕帶査兄書來。審大致一安。孫婦亦無頉。甚幸甚幸。仍見元月廿四日爲本館錄。取廿七人。而亦以凖選故。經科全不擧論。浩歎浩歎。午人取五人。而京三嶺二而已。
날 짜 | 1861년 2월 4일 / 哲宗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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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월 24일에 쓰인 본관록(本館錄)을 봄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1월 24일에 쓰인 본관록(本館錄)을 보니 27인이 뽑혔으나 또한 준선(準選)이기 때문에 경과(經科)는 전부 거론(擧論)될 수 없었으니 매우 탄식스러웠다. 오인(午人)이 5명 합격했고, 서울 출신이 3인, 영남 출신이 2명이었다. 기석(起碩)이 사형(査兄)의 편지를 가지고 와서 그 집안의 모든 것이 다 편안하고 손부(孫婦) 또한 무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매우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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