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丁丑】
自曉雨。修書。送伻于龍溪査家。仍付遠村壻君書。孫婦偶以甚症苦痛。似涉輪氣。而爲(慮)則深。以此通奇于河南。邀來李書房萬植字而淡。論症。自午乍雨乍晴。
自曉雨。修書。送伻于龍溪査家。仍付遠村壻君書。孫婦偶以甚症苦痛。似涉輪氣。而爲(慮)則深。以此通奇于河南。邀來李書房萬植字而淡。論症。自午乍雨乍晴。
날 짜 | 1860년 12월 18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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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손부(孫婦)가 이름 모를 병으로 고통 받음 |
날 씨 | 새벽부터 비오고 낮부터 잠깐 비오고 잠깐 개다. |
내 용 |
손부(孫婦)가 이름 모를 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윤기(輪氣)가 든 것 같으니 매우 염려되었다. 하남(河南)에 통보하여 이서방(李書房) 만식(萬植), 자 이담(字 而淡)을 맞이하여 증세에 대해 논했다. 편지를 써서 용계사가(龍溪査家)에 하인 편에 부쳤다. 이어서 원촌서군(遠村壻君)에게 편지를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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