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庚子】
風寒如昨。夕慶州根谷柳友歷訪。仍聞良洞査家信息。而下宅襄禮。尙未過行。且其哀兄。又遭西河之慘。尤不勝驚悼萬萬。
風寒如昨。夕慶州根谷柳友歷訪。仍聞良洞査家信息。而下宅襄禮。尙未過行。且其哀兄。又遭西河之慘。尤不勝驚悼萬萬。
날 짜 | 1860년 11월 11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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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양동사가(良洞査家)에서 두 번 변고(變故)를 당함 |
날 씨 | 바람과 추위가 어제와 같다. |
내 용 |
저녁에 경주(慶州) 근곡(根谷)의 류(柳)씨 벗이 지나가다 들려서 그를 통해 양동사가(良洞査家)의 소식을 들었는데, 하택(下宅)의 양례(襄禮)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 애형(哀兄)이 또한 아들까지도 잃었다고 하니 더욱 놀랍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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