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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10월 9일 / 哲宗11 / 庚申
제 목 용계사형(龍溪査兄)과 윤손(倫孫)이 길을 떠남
날 씨 아침부터 비가오고 종일 개는 것이 일정치 않다.
내 용
오후에 용계사형(龍溪査兄)이 떠났고, 윤손(倫孫)도 수학(受學) 할 뜻으로 떠나니, 갈림길에서 더욱 괴롭고 슬픈 회포를 이길 수 없었다. 해질녘이 다 되어서 장려동(長麗洞)에 묘사(墓祀)를 치렀는데, 비를 무릅쓰고 했던 일이라 절차를 다 갖추지 못했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니 매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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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九日【己巳】
自朝雨。終日開霽無常。午後龍溪査兄發歸。倫孫以受學之意。陪去。临歧尤不勝煩悵之懷。薄暮。行長麗洞墓祀。冐雨將事。自多未安節次。夜深還家。困憊難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