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戊申】
乍陰乍晴。河上夏亨從來訪卽旋。只增悵然。夕喆祿自法田還來。得見壻君書。審大致一安。東母覲行。以今廿五日完定。可幸。
乍陰乍晴。河上夏亨從來訪卽旋。只增悵然。夕喆祿自法田還來。得見壻君書。審大致一安。東母覲行。以今廿五日完定。可幸。
날 짜 | 1860년 9월 18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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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법전(法田) 서군(壻君)의 편지를 받음 |
날 씨 |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
내 용 |
저녁에 철록(喆祿)이 법전(法田)에서 올라와 서군(壻君)의 편지를 받아 보고 모든 것이 다 편안하다는 것과 동모(東母)를 근행(覲行)하는 것이 이달 25일로 확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다행함직했다. 하상(河上)의 하형종(夏亨從)이 찾아 왔다가 곧 돌아가니 더더욱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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