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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1+KSM-WM.1845.4717-20090831.006310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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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8월 14일 / 哲宗11 / 庚申
제 목 우종(宇從)의 편지를 받음
날 씨 맑다.
내 용
저녁에 중암(中岩)이 되돌아 서울에서 돌아와서 우종(宇從)의 편지를 받아 보고 객지의 상황이 여전히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험세(險世)에 위로되고 누그러짐이 평소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이어서 진오(進吾) ․ 중옹(仲雍) 양 사형(査兄)의 답서를 받아서 객지(客地)에서의 기후(氣候)가 모두 편안함을 알게 되니 매우 위로되고 다행이었다. 금국(金國)이 법전(法田)에서 돌아와서 서군(壻君)의 답서를 받아서 보고 모두가 다 편안하다고 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다행이나, 동손(東孫)이 또한 경운기(經運氣)에 걸려서 비록 나아지고 있다고는 들었으나 매우 놀라고 염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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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四日【乙亥】
晴。夕中岩回自洛還來。得見宇從書。知旅況姑安。险歲慰暢。不比尋常。仍穫進吾仲雍兩査兄答書。審客候俱安。慰幸實深。金國漢自法田見還。得壻君答書。大致一安。是幸。而東孫亦經運氣。雖聞於向差之後。而驚慮則深耳。